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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BTC 시장 후퇴하면서 투자가들이 현금으로 눈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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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BTC 시장 후퇴하면서 투자가들이 현금으로 눈 돌려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3.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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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하락세, 금융 시장보다 더 심각해
전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과 요동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가들이 경화(硬貨) 즉 현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에게는 비트코인이나 금은 뒷전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전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과 요동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가들이 경화(硬貨) 즉 현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에게는 비트코인이나 금은 뒷전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전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과 요동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가들이 경화(硬貨) 즉 현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에게는 비트코인이나 금은 뒷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 유럽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 시행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유동성 위험을 겪기 시작했다. 비트코인(BTC)와 이더리움(ETH)가 지난 24시간 동안 각각 21%와 27%가 하락했다. S&P 500이 6시45분 UTC 기준 8% 가까이 하락했지만 암호화폐 시장 후퇴는 기존 금융 시장보다 더 심각하다.  

코이네(Koine)의 비즈니스 개발 부서장 루퍼트 더글라스(Rupert Douglas)는 “종말이라도 온 것 같다. 금과 같은 안전한 기존 자산들의 가격이 후퇴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의 거래자들은 보유한 자산들을 유동화 하는 등 암호화폐 가격 동향에 일조하고 있다. 금 가격 역시 타격은 크다. 증시 시장에서 손실이 커지면서 귀금속 거래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금을 더 안전한 자산인 현금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디지털 자산 회사 비퀀트(Bequant)의 연구부서장 데니스 비노쿠로프(Vinokourov)는 “시장 하방 압력으로 암호화폐 시장도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다. 자본 비용이 거래소마다 급등했기 때문이다”라며 “시장은 매도를 하는 회사들이 넘쳐나고 매수 측 수요가 제한돼 있어 시장 유동성 부족은 악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눈을 돌리는 곳은 금이나 비트코인이 아닌 현금이다. 은퇴자들의 노후를 위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자 회사 iTrustCapital는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달부터 안전한 자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많은 암호화폐 옹호자들은 궁극적인 금융 자산 투자처로서 금보다 비트코인을 더 선호해 왔다. 비트코인을 디지털 골드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 상황은 예전과는 다를 뿐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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