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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금융 서비스 무기한 중단에 암호화폐 거래량 급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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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금융 서비스 무기한 중단에 암호화폐 거래량 급증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3.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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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억제 위해 베네수엘라 통제 강화...금융 서비스 중단돼 
베네수엘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고자 외출 제한을 하는 등 베네수엘라 전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은행들도 문을 닫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내 P2P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급증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베네수엘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고자 외출 제한을 하는 등 베네수엘라 전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은행들도 문을 닫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내 P2P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급증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베네수엘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고자 외출 제한을 하는 등 베네수엘라 전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은행들도 문을 닫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내 P2P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급증했다.

3월 17일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고자 전국적으로 통제 조치를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확진 환자가 33명밖에 되지 않지만 마두로 행정부는 감염증 환자의 확진 사례가 급증하지 않도록 긴급 대책을 내놓았다. 

통제 조치의 일환으로서 베네수엘라 내 금융 시스템 서비스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중단이 됐다. 이에 P2P 암호화폐 거래량이 급증한 것이다. 3주 째 주간 거래량이 미끄러지기도 했지만 지난 2주 동안은 로컬비트코인즈 상에서 BTC와 볼리바르 간의 거래 활동이 340만 달러 이상으로 다시 뛰었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남미 대륙에 걸쳐서 암호화폐 수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페루 내에서는 로컬비트코인즈 상의 암호화폐 거래량이 30% 이상 상승했으며 콜롬비아에서는 15% 이상 뛰었다. 페루와 콜롬비아 모두 최근 며칠 전 국경을 폐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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