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으로 인해 이른바 탄소배출권이라는 디지털 경제상품을 위한 글로벌 시장이 빠른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탄소 배출권 거래시장은 매년 1,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생성한다. 탄소배출권은 이산화탄소의 1미터톤을 나타내며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탄소배출량을 감소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탄생이 됐다.
탄소 배출권 거래시장은 기업들과 정책입안자들이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채택한 최적의 방법 중 하나이다. 이산화탄소 1톤에 가치를 매겨 탄소배출 감소에 대한 신호로서 가격이 측정되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이니셔티브가 생겨났다.
UN 파리협정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채택이 됐으며 2020년 공식 발효가 됐다. 파리협정은 국가 간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형성을 도모했다. 상호 연결이 된 이 체제 상에서 국가 및 지역 수준에서 투명하고 정확한 탄소 배출량 측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각 기업들 역시 회사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을 설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파리협정과 미래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블록체인 솔루션이 거론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은 2005년도에 처음 시작됐다. 하지만 당시에는 정부나 미국 및 유럽의 대기업들만 시장을 사용했다. 또한 거래 대부분은 OTC 혹은 중앙화된 지역 거래소에서 이루어졌다. 최근까지도 탄소 배출권 토큰화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단체는 많이 없다. 1PLANET은 최근 탄소배출량 상쇄 및 감소를 목적으로 유저들에게 ERC-20 토큰의 실시간적 사용을 도모하는 DApp를 출시했다.
클라이밋 퓨처스의 CEO 제시 우젤(Jesse Uzzell)은 “디지털 암호화폐 토큰과 디지털 상품의 결합은 많은 장점을 선사하다.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은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의 미래이다. 1PLANET 토큰 개발을 통해 시장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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