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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긴급 기준금리 인하로 비트코인 2%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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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긴급 기준금리 인하로 비트코인 2%하락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3.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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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대비위해 미 연준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긴급 기준금리 인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 리스크가 우려되면서  미국 연준이 긴급 금리인하 정책을 발표해 화요일 BTC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 리스크가 우려되면서 미국 연준이 긴급 금리인하 정책을 발표해 화요일 BTC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 리스크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미국 연준이 긴급 금리인하 정책을 발표하면서 화요일 비트코인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시가 총액으로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오후 3시28분 (UTC 기준) 2.2% 하락해 8,722달러 (1,040만 원)까지 내려갔다. 지난 월요일에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세계적인 확산이 경제에 주는 영향을 막기 위해 전통 금융 시장 거래자들이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것에 기대를 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4.6% 가까이 급등을 했었다. 

제롬 파월이 의장을 맡고 있는 미국 연준은 단기적 기준 금리를 0.5%p까지 인하했으며 장기적으로 1%에서 1.25%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통화정책위원회는 3월 18일까지 금리 정책 발표를 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로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 정책은 처음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BTC)가 금이나 미국 국채에 버금가는 안전한 자산 투자처로서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투자자들이 현금을 선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주식과 같이 리스크가 높은 자산과 함께 하락을 했다. OECD의 경제학자들은 월요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20년까지 계획했던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 수준을 0.5% 가까이 상쇄시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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