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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명문대, 박사과정에서 비트코인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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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명문대, 박사과정에서 비트코인 수용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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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박사과정 개설 명문대 수 증가해
호주 최대 명문대인 컬틴 대학교가 암호화폐 박사과정을 위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을 통해 후원을 받기 시작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호주 최대 명문대인 컬틴 대학교가 암호화폐 박사과정을 위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을 통해 후원을 받기 시작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내에 소재해 58,000명의 학생을 보유한 호주 최대 규모 고등교육 기관인 컬틴 대학교(Curtin University)가 암호화폐 박사과정을 개설했다고 7월 23일 소식을 전했다.

암호화폐 박사 장학금 재단(PhD Scholarship Fund)은 회사 및 개인들이 암호화폐 지원을 통해 블록체인 및 사이버보안 그리고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는 박사과정 학생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에 중점을 두는 고등교육 프로그램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을 통해서만 재정을 확보할 예정이다. 컬틴 대학교는 이렇게 암호화폐로 제한된 재정 확보 방법을 통해 결제 수단으로서 암호화폐 대중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컬틴 대학교의 개리 알리슨(Garry Allison) 교수는 암호화폐 재정 지원은 암호화폐 투자가들이 새 기술 개발 분야에 박사 학위가 있는 새로운 세대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슨 교수는 “암호화폐 박사 장학금 재단을 설립함으로서 컬틴 대학교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등과 같은 암호화폐의 장점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기업가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사회 환원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금 마련이란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함으로서 경제적 여건이 갖춰진 암호화폐 투자가들이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기술의 수용을 도모한다는 뜻이 된다. 또한 가장 많은 후원을 하는 후원자들은 후원하고자 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컬틴 대학교는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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