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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관련 교육, 전문화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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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관련 교육, 전문화 필요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8.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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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대학교들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교육 확대해야 해”
리플의 한 관계자는 대학교들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리플의 한 관계자는 대학교들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암호화폐 회사 리플의 사회영향력 부서 총괄 켄 베버(Ken Weber)가 전 세계 대학교들은 산업 내 실제적인 역할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버는 요건을 구비한 블록체인 인재와 관련 교육 재원이 부족하다고 OpenAccessGovernment 와의 인터뷰에서 8월 20일 의견을 밝혔다. 또한 베버는 블록체인 개발 요건을 갖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과거 몇 년 간 517% 정도 증가했지만 공급은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버는 문제점의 대부분은 회사들이 두 부류로 나뉘는 블록체인 전문가들 모두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데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우선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발빠른 변화를 실행해야 한다. 두 번째로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비즈니스적인 목적에 블록체인 적용을 가하는 결정을 내리는 임원들과 협업을 통해 비기술적 역할을 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기술 내 업무 지식이 풍부해야한다는 것이 베버의 설명이다. 산업은 문서화가 잘 돼있지만 기술 격차를 극복해야 한다고 베버는 덧붙였다.

베버에 의하면 전 세계 상위 50위 대학교들 중 40%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강좌를 적어도 한 개 이상을 제공하고 있지만 법학, 공학, 수학, 비즈니스 행정 등과 같은 다양한 과목에 접목을 한 강좌들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교들은 산업 내 실질적인 역할과 관련된 강좌를 제공해야 한다고 베버는 덧붙였다.

또한 베버는 기업들 중 38%만이 학계와 협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블록체인 산업 내 더 많은 회사들이 학계와 협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주에 보도한바와 같이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마우스벨트는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대학교 세 곳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교육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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