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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하루만에 800% 껑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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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하루만에 800% 껑충...왜?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0.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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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800% 급등한 이유
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하루만에 800% 정도 상승했다. (사진출처=코인데스크)
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하루만에 800% 정도 상승했다. (사진출처=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796% 정도 급등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에 높은 상승률로 급등한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예전과는 성격이 달랐다. 2주 전 출시된 백트는 첫날 실적이 72 BTC에 지나지 않았다. 

출시 시점에 백트 비트코인 선물에 걸었던 기대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컸다. 그 이후로 일일 거래량은 요동을 쳤지만 성장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 수요일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이례적이었다.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급등하기 전인 화요일 백트는 25 BTC 만을 거래하고 있다고 언급을 했지만 다음 날인 수요일에는 하루만에 9배 상승한 224 BTC를 거래한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비트코인 현물 가격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 수요일 BTC는 8,500달러 고비를 넘겼으며 한달 만에 일일 거래량이 최대였다.

거래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 이하로 내려갔을 때 절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역설적이게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백트의 선물 출시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제는 역할이 바뀌어 비트코인이 백트 선물 거래량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이러한 관계가 또 다른 논쟁의 대상이 될 수 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백트의 실적은 긍정적인 시장 동향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면 백트 선물 거래량은 다시 하락할 지도 모른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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