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조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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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조작됐다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0.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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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인 리서치, 보고서 통해 비트코인 가격 조작 주장해 

 

알케인 리서치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조작 가능성에 대해 주장을 했다. (사진출처=코인데스크) 
알케인 리서치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조작 가능성에 대해 주장을 했다. (사진출처=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지난 9월부터 비트코인 가치가 하락하면서 투자가들 다수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백트(Bakkt) 출시 및 암호화폐 산업 내 다른 긍정적인 행보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은 이미 비트코인 가치가 변동성이 높으며 기존 투자 이론을 따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 조작에 대한 의혹도 오랫동안 있어왔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하락이 불법 활동 때문이지 혹은 자연적인 시장의 힘을 반영한 것인지에 대한 논쟁도 뜨거워졌다.  

최근 알케인 리서치가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CME의 월간 선물 계약 만기가 있기 전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주기적으로 하락한다고 한다. 이 양상은 2018년 1월부터 보였던 것은 사실이며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비트코인이 하락한 정도는 너무나도 크며 타이밍도 절묘하다고 보고서의 저자는 설명하다. 저자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조작이 진행되고 있다는 수많은 시나리오가 있지만 물증이 없다고 설명했다.

알케인 리서치의 보고서 저자의 주장은 지난 몇 년간 오랫동안 있어왔던 비트코인 가격 조작 관련 주장 중 가장 최근 소식이다. 지난 2018년에는 수십억 테더 토큰을 발행함으로서 가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비트파이넥스에 대해 미국 법무부가 수사를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예로서 변동성을 야기하기 위해 매우 복잡한 정량화된 분석을 사용하는 단체에 대한 시나리오도 있다. 또는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가들 즉 고래들이 매각을 하게 해서 가격을 떨어뜨리게 한 다음 다시 고래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재구매 하게 한다는 시나리오도 있다.

비트코인이 가격 조작의 대상이라는 주장은 알트코인 간에 만연한 관행에 의해서도 지지되고 있다. 자금 세탁 거래, 허위 정보로 헐값에 매입한 코인을 폭등시킨 뒤 팔아치우는 계획, 또는 출구 사기 등은 가치가 낮은 알트코인에게는 특히 흔히 있는 일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대체적으로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고 기존 금융 산업 외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비트코인 가격 조작 의혹에는 신빙성이 더해진다.

비트코인이 가치 조작 전략의 대상이 된다면 조작 행태를 멈추기란 쉽지 않을 듯하다. 블록체인 구조는 중앙화된 규제에 저항하기 위해 설계가 됐으며 공정한 페어플레이를 강화하는 법은 집행되기 어려울 것이다. 사실 암호화폐 시장의 성격을 생각하면 어떤 행위가 불법인지 정의하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의 중요성은 암호화폐를 합법화된 자산으로 인지하기 위한 발전단계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정부의 인지 결여 때문에 조작과 같은 행위는 더 성공을 거두게 된다. 암호화폐가 규제받아야 하는 범위는 암호화폐 옹호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반면 이 새로운 자산이 주류 수용이 돼야 하고 투자가들은 플랫폼의 공정성에 대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는 점은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바이다.

CME와 비트코인 가격 간의 관계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있을 것이며 관련 주제에 대해 더 정확한 답이 생길 것이다. 결과에 상관없이 암호화폐 시장이 가치가 높아지면서 조작 기술도 정교해 질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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