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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암호화폐 발행 지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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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암호화폐 발행 지연되나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0.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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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텔레그램에게 불법 토큰 판매 긴급 금지해
미국 SEC이 텔레그램의 이른바 불법 토큰 판매 금지 신청을 함으로서 텔레그램의 고유 암호화폐 발행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미국 SEC이 텔레그램의 이른바 불법 토큰 판매 금지 신청을 함으로서 텔레그램의 고유 암호화폐 발행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른바 불법 토큰 판매를 금지하면서 텔레그램이 10월 31일까지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 상에서 고유 암호화폐 발행을 하고자 했던 계획을 연기할 듯하다. 

월요일 블룸버그의 보도에 의하면 텔레그램은 투자가들에게 서문을 보내 암호화폐 발행이 10월 31일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며 연SEC의 일시적인 금지 조치를 해결할 수 있는 방편을 모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SEC는 텔레그램을 상대로 미국 내에서 그램 토큰을 판매 및 유통하지 못하도록 긴급 금지 조치를 신청했다. 미국 SEC는 텔레그램이 전 세계적으로 29억 그램 토큰을 판매했으며 미국 투자가들에게 10억 토큰 이상을 판매하면서 미국 증권 당국에게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텔레그램은 투자가들에게 서문을 보내 회사는 TON 프로젝트와 관련해 SEC와 1년 이상 협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텔레그램은 “회사는 SEC가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매우 놀했고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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