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B 랜달 퀄스 의장 “스테이블코인 발전 속도에 따른 발 빠른 대응 필요”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페이스북이 2020년도 발행이 될 암호화폐 리브라 계획을 발표한지 몇 달이 지났지만 유럽 연합(EU)과 미국 내 일부 기관들은 적절한 정책을 펴지 못해 갈팡질팡 하고 있다. 전 세계 정부 기구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안과 규제 시행 속도는 아직 매우 느린 수준이다.
금융안정위원회(FSB)의 랜달 퀄스(Randal Quarles) 의장은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20 회의에서 전 세계 재무 장관들과 중앙은행의 총재들에게 문서 보내 디지털 화폐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그리고 그 속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퀄스 의장은 “금융안정위원회 회원국들은 이른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해서 디지털 결제 분야 내 혁신이 얼마나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지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새로운 디지털 결제 부문에 대해 규제와 감독으로서 발 빠른 대응을 하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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