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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하자… ETF 유출액, 하루 만에 '1억2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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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하자… ETF 유출액, 하루 만에 '1억2000만 달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4.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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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랙록의 IBIT가 71일간의 연속 유입 기록을 깨고 상승을 멈췄다고 2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만6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이 높은 변동성 속에서 6만4000달러대까지 떨어진 가운데, 하락 하루 전인 지난 24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억200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

25일 비트코인은 몇 시간 만에 약 4.5%의 가치를 잃고 6만6700달러에서 한때 6만3500달러까지 폭락했다. 특히, 아발란체, 시바이누, 톤코인, 솔라나, 카르다노와 같은 일부 대형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보다 더 크게 폭락하여 각각 7%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4일에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억2000만 달러 이상을 인출하여 3일 간의 긍정적 흐름을 깼다. 피델리티의 FBTC와 아크 인베스트의 ARKB를 제외한 모든 ETF는 유입이 없었으며, 펀드가 받은 총액은 980만 달러였다.

블랙록의 IBIT는 71일간의 유입 연속을 깨고 가장 긴 유입 연속 기록을 가진 상위 10개 ETF 목록에서 상승을 멈췄다. IBIT는 1월 11일 출시 이후 계속해서 유입을 경험하며 엘리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계속해서 유출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날 1억3000만 달러 이상이 인출되었다. GBTC는 출시 이래 꾸준한 유출을 겪고 있으며, 현재 약 193억 달러가 넘는 30만20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량은 5억2600만 달러 규모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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