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필리핀에서 최대 금융 기관 중 하나인 필리핀 유니언 뱅크(Union Bank of the Philippines)가 블록체인을 통해 지역 은행들과 연결성 도모에 목적을 둔 고유의 암호화폐 발행 소식을 밝혔다. 필리핀 화폐 페소에 연동되는 PHX라는 이름의 스테이블코인은 은행의 i2i 블록체인 플랫폼 상에서 이미 시행이 되고 있다고 필리핀 언론매체 필리스타(Philstar)가 소식을 전했다.

필테크 비즈니스 그룹의 총괄이자 유니언 뱅크의 부총재 아르비 드베라(Arvie de Vera)는 “PHX는 안정적인 가치의 저장이며 교환 수단이고 자율실행 논리로서 프로그램이 된 토큰이다. PHX는 투명하고 자동화된 결제 실행을 도모한다”라고 언급했다.

필리핀의 금융 기관 세 곳 Summit Rural Bank, Progressive Bank 그리고 Cantilan Bank 등은 유니언 뱅크의 i2i 블록체인 플랫폼 상에서 성공적으로 실시간 거래를 완성했다. 지역 은행들은 구매, 전송, 상환 거래 및 국내 송금 등을 위해 유니언 뱅크의 암호화폐를 사용했다.

필리스타에 의하면 i2i 블록체인 플랫폼의 참여자들은 유니언 뱅크 계좌에서 직불카드를 만듬으로서 PHX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스테이블코인과 필리핀 페소 사이에서 환전 과정과 자금 출금 과정은 i2i 유저들에게 매우 편리할 것이라고 필리스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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