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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형 은행,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 추진… "은행 미래 전략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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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형 은행,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 추진… "은행 미래 전략 차원"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1.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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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뱅크

[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150억달러 자산을 관리하는 필리핀의 대형 은행 유니온뱅크(Union Bank)가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경제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한 23일(미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니온뱅크의 블록체인 및 애플리케이션 조정 부서 책임자인 캐시 카사스(Cathy Casas)는 "이 계획의 의미는 은행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니온뱅크의 이와 같은 결정은 현재 필리핀 인구의 1%에서 2%가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동안 최대 5%가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이라는 추정에 기반했다. 캐시 카사스 책임자는 "암호화폐를 받아들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토큰을 소유하여 P2E(play to earn) 게임을 통해 약간의 이익도 버는 젊은 세대"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유니온뱅크가 계획하고 있는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는 토큰화된 채권(tokenized bonds)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유니온뱅크는 지난 2019년에 자체 스테이블 코인인 PHX를 출시한 필리핀 최초의 은행이기 때문에 이번 계획도 큰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한 필리핀인은 전 세계의 평균보다 많으며 필리핀 국민 5명 중 1명이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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