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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스테이블코인, 알고랜드 블록체인 상에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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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스테이블코인, 알고랜드 블록체인 상에서 출시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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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랜드 상에서 USD 스테이블코인 옵션 생길 예정
테더 스테이블코인이 알고랜드 블록체인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테더 스테이블코인이 알고랜드 블록체인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대중의 인기를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다섯 번째 블록체인 상에서 출시가 될 것이라고 미국 달러 기반 토큰 발행회사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를 했다. 발표에 의하면 거래자들은 omni, 이더리움, 트론, EOS 그리고 가까운 시일 내에 알고랜드(Algorand) 상에서 USD 스테이블코인 옵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테더의 CT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테더를 알고랜드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은 테더 사가 블록체인 상호호환성 및 협업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탈중앙화된 생태계 내에서 다른 프로젝트에게 약속할 수 있는 잠재성이 많기 때문에 테더 사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매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테더 사는 향후 많은 프로젝트 회사들과 면밀히 협업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테더는 각 거래 마다 다시 달러로 환전할 필요가 없어 비트코인 등과 같은 암호화폐로 자금을 이동하거나 다시 자금으로 환전을 하는 거래자들에게 많이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또한 은행들이 항상 협조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소들 역시 자금을 상호간 송금할 때 테더를 사용한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는 있지만 지난 주 체인 스왑 과정에서 50억 달러의 USDT를 발행한 사례에서 보듯이 테더 스테이블코인도 문제점들이 다소 있다.

또한 테더 사는 코인이 USD에 지원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회계 감사 관련 보고서를 충분히 발행한 적도 없다. 테더 사의 관계자는 최근 USDT가 4월 30일 기준 일반화폐에 지원을 받는 비율이 74%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테더 사의 계열사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역시 언론의 조명을 받기도 했는데 당시 스테이블코인 테더가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생기기도 했다. 미국의 뉴욕 법무부 장관은 비트파이넥스가 8억5,000만 달러의 손실을 봤으며 이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비밀리에 테더 사의 자금을 사용했다고 주장을 한바 있다. 뉴욕 법무부 장관은 비트파이넥스가 뉴욕 내에서 라이센스 없이 운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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