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갑작스럽게 출금을 중단해 논란이 된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를 상대로 투자자들이 법적 대응 절차에 돌입했다.
16일 에너지경제에 따르면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투자자 100여명과 함께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KB앤파트너스는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의 사기·횡령·배임 등 범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장 및 LKB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이외 예비적으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청구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의 가상자산을 개인 지갑으로 빼돌리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루인베스트는 13일 긴급 입출금 중단을 공시한 뒤 계열사 블록크래프터스의 사무실을 폐쇄했다. 하루 뒤 델리오는 하루인베스트의 출금 중단과 관련한 혼란을 이유로 일시적으로 출금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
반감기 후 16% 떨어진 비트코인, 과거엔 어땠나반감기 후 16% 떨어진 비트코인, 과거엔 어땠나
-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최대 5만 달러까지 추락 가능성"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최대 5만 달러까지 추락 가능성"
-
1억 넘던 비트코인, 반감기 후 어느새 8000만원 턱걸이1억 넘던 비트코인, 반감기 후 어느새 8000만원 턱걸이
-
"국가·기업 보유 비트코인 1750억 달러… 전체 물량 15% 규모""국가·기업 보유 비트코인 1750억 달러… 전체 물량 15% 규모"
-
비트코인 반감기 실행에도 가격이 상승하지 않는 이유비트코인 반감기 실행에도 가격이 상승하지 않는 이유
-
체인링크·래피드에디션, 기관용 블록체인 어댑터 개발 '맞손'체인링크·래피드에디션, 기관용 블록체인 어댑터 개발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