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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르 "바이낸스, BTC 준비금 충분하다… 담보 비율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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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르 "바이낸스, BTC 준비금 충분하다… 담보 비율 101%"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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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회계법인 마자르 문서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남아프리카 회계법인 마자르(Mazars)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97억 달러 상당의 고객 비트코인(BTC) 57만5742.42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각) 마자르는 문서 발표를 통해 바이낸스 비트코인 준비금이 57만5000여 개라고 밝히며 "이 과정을 통해 바이낸스는 101% 담보화됐다"고 전했다.

조사 범위는 비트코인 및 랩핑 비트코인(WBTC)에 대한 고객의 현물, 옵션, 마진, 선물, 자금 조달, 대출, 적립 계정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외에도 이더리움에 래핑된 BTC, BNB 체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준비금 증명 공약의 일환으로 바이낸스는 11월 22일 합의된 절차(AUP) 또는 규모가 제한된 감사를 요청했다. 결과에 대해 마자르는 "우리는 AUP의 적합성에 대해 어떠한 진술도 하지 않는다. 본 AUP 업무는 검증 업무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의견이나 검증 결론을 표명하지 않는다. 우리가 추가 절차를 수행했다면 다른 문제가 발견되었을 수 있고 그랬다면 보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절차에 공개된 바와 같이 마자르는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지갑 주소를 테스트하여 바이낸스 고객 자산의 명목 가치를 독립적으로 획득했다. 회계법인은 소유권 증명을 확인하기 위해 바이낸스에게 자산을 지정된 주소로 이전했다가 다시 이전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얻은 클라이언트 데이터를 집계하고 머클 루트 해시(Merkle Root Hash)를 계산했다. 이를 통해 바이낸스의 클라이언트는 머클 루트의 일부인 머클 리프를 독립적으로 또 암호화폐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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