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현재 테더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사이드체인에서 운영되고 있다. 테더는 비트코인의 옴니 레이어(Omni Layer)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는 이번 달 부터 다른 블록체인 프로토콜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 테더는 블록체인 회사 블록스트림의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 사이드체인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테더 사의 공식발표에 의하면 리퀴드 USDT라는 이름의 리퀴드 기반 테더는 비트파이넥스 상에서 실시간 입출금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리퀴드 팀은 OKEx, OKCoin, BTSE, BTCTrader/BtcTurk, RenrenBit 그리고 Sideshift AI 등과 같은 다른 수많은 암호화폐 거래소 상에서 리퀴드 USDT의 지원을 개발 중에 있다.
장점 및 사용 사례
발표문에 의하면 리퀴드 사이드체인은 옴니 레이어보다 결제 속도가 훨씬 빠르며 기밀 거래 및 다중서명 보안도 제공한다. 블록스트림의 CSO 삼슨 모우(Samson Mow)는 최근 리퀴드 상에서 테더가 추가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거래 특징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모우는 “테더의 추가는 리퀴드 네트워크의 유틸리티 증진에 있어서 주요 지표가 되고 있다. 리퀴드 생태계에서 최신 발전사항들과 더불어 거래자들은 OTC 아토믹 스왑, 발 빠른 차익거래 그리고 블록체인 그린에서 손쉬운 테더 커스터디 등과 같이 많은 것들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테더 사의 법적 분쟁
테더 사는 4월 이후로 미국 뉴욕의 법무부 장관과 법적 분쟁관계에 있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들이 보도한바와 같이 이번 사례의 관할 판사 조엘 코헨(Joel M. Cohen)은 뉴욕 법무 장관실에게 추가적으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90일이라는 기간을 연장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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