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오스트리아 금융당국에 신청한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파이낸스FWD 보고서를 인용해 바이낸스가 오스트리아 금융당국에 대한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규제 기관과 대화 내용을 자세히 공유할 수는 없지만 바이낸스가 운영되는 모든 곳에서 우리의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어 "현재 유럽에서 우리의 초점은 내년 말에 시행되는 미카(MiCA) 법안의 요구 사항을 완전히 준수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오스트리아 규제 당국으로부터 철회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벨기에 금융당국도 바이낸스에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 중단을 명령했다.
바이낸스는 현재 미국의 규제 당국과 법적 싸움에 휘말려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연방법 위반과 거래소 미등록 혐의로 바이낸스와 소유주인 자오창펑을 제소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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