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벨기에 금융당국으로부터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중단 명령을 받았다.
25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벨기에 금융규제당국(FSMA)은 바이낸스에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을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FSMA는 "바이낸스는 벨기에에서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의 거래 서비스와 유럽경제지역(EEA) 비가입 국가의 이용자에게 커스터디 월렛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는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논의가 진행 중인데도 FSMA가 이런 결정을 내린데 실망했다"라며 이어 "우리는 통지의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이며 벨기에를 포함한 전 세계 규제 당국과 협력해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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