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한달 여 만에 처음으로 1만 1500달러 가까이 치솟으며 지난 10일(현지 시각)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데스크(CoinDesk) 비트코인 가격지수에 따르면, 이 시가기준 최대 암호화폐는 03:10 UTC 1만1484달러로, 9월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날 백악관의 1조 8천억 달러 이상 규모의 전염병 구제안 제안을 민주당에 강력 제시한 후 미국의 경기부양책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 움직임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경기부양책은 적어도 세가지 방법으로 비트코인에 이익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우선 많은 이들이 볼 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침체 대응으로 전세계에 걸친 정부와 중앙은행의 지출은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고, 결국 암호화폐에 긍정적일 것이다.
두번째로, 주식과 비트코인의 현재 상관관계를 볼 때, 그리고 비트코인을 기술주처럼 취급하는 일부 투자자투자 볼 때, 주식을 상승시키는 어떤 것이든 비트코인을 항상 상승시킬 것이다.
세번째, 경기부양 지원금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투자할 돈을 줄 것이고, 그 투자들 중 일부는 비트코인이 될 것이다.
결제업체 스퀘어(Square)가 1%의 자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발표한 후, 이번 주 초 바이어들은 1만500달러 가량을 매수했다. 보도 당시, 비트코인은 1만1320달러가량 거래되면서 이날 2%의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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