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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랠리로 8500만 달러 이익… 수익률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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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랠리로 8500만 달러 이익… 수익률 '70%'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3.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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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1일 국내에서 1억을 넘는 등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엘살바도르가 8,5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랠리로 인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비트코인 구매 전략은 구매 가격의 70% 이상을 벌어들이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이브 트래커 웹 사이트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금고는 현재 8,5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11월 6만9,000달러에서 하락한 후 이어진 약세장에서 코인 가격이 1만6,000달러까지 하락했고 포트폴리오가 적자로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비트코인 가격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구매 비용 평균인 4만2,600달러를 넘어서면서 다시 흑자로 전환됐다. 

11일(현지 시각)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보유 이익 외에도 국가 여권 프로그램을 통한 비트코인 수익, 지역 기업을 위해 비트코인을 USD로 전환한 수익, 비트코인 채굴 수익 및 정부 서비스 수익도 있다고 덧붙였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12월 정부의 사회 및 경제 개발을 위해 비트코인을 기부하는 외국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이민법도 승인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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