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BTC) 네트워크는 계속되는 약세 시장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로 최근 평균 해시율 190.71 EH/s로 26조 6430억의 사상 최고 채굴 난이도를 기록했다.
23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세계적인 채굴회사 BTC닷컴의 데이터를 인용하여,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난이도가 26조 7000억 달러로 앞으로 12일 동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네트워크가 계속해서 강력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난이도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확인의 어려움 등 전반적인 컴퓨터 사용과 관련한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블록체인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5~7월 네트워크 난이도는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전면 금지 등의 이유로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중국을 떠나 다른 곳에서 활동을 재개한 지난 2021년 8월부터 네트워크 난이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지난 22일(미국시간) BTC 네트워크는 26조6430억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BTC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네트워크 난이도는 향후 12일 동안 계속 증가하여 26조 7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동안, 중국계 대형 암호화폐 채굴풀인 F2Pool이 88개의 BTC 블록을 채굴하여 해시 비율에 가장 큰 기여를 했으며 2위 Poolin은 76개 블록을 채굴했다. 지난 22일 당시 거래당 평균 수수료는 약 1.58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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