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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암호화 기업 인수·합병' 11억 달러…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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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암호화 기업 인수·합병' 11억 달러… 2배 증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3.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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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보고서

[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지난 해 암호화폐 업계의 평균 거래 규모가 1900만 달러에서 2020년 약 5300만 달러로 급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전문 서비스 네트워크 PwC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암호화폐 관련 회사의 통합이 크게 급증하면서 거래 활동에서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PwC가 블룸버그에 올린 29일(현지 시각) 시장전망에 따르면, 암호화폐 산업 내 합병 및 인수 총액은 2019년 4억 8100만 달러에서 2020년 11억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암호화폐의 평균 거래 규모는 2019년 1900만 달러에서 거의 5300만 달러로 급증했고, 2020년 암호화폐 기금 모금의 전체 가치가 33% 증가했다. EMEA 지역 국가들에서는 거래 수가 크게 증가한 반면, 미주 지역은 거래 가치에서 3배 이상의 증가를 보였다.

작년의 새로운 최고치 경신에 따라, 암호화폐 업계의 거래 활동은 2021년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PwC의 글로벌 암호화폐 리더 헨리 아슬라니안(Henri Arslanian)은 2021년이 "모든 단일 메트릭의 지표들을 크게 능가할 수 있는 길을 이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관내 투자자들과 높은 수준의 투자자들이 이미 업계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PwC는 암호화폐 산업 내 합병이 증가하면서 산업계는 더욱 기관화 될 것을 예측했다. 설문 조사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큰 이득을 언급했다. 비트 코인이 3월 중순에 6만 1,000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은 물론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스테이블코인, 탈중앙 금융 및 대채불가토큰 NFT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앞서 바이낸스, FTX, 코인베이스 등 주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2020년 암호화폐 업계 3대 인수를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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