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아캄 인텔 거래소(Arkham Intel Exchange, ARKM)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온체인 지갑 주소를 찾아낸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2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에르고BTC(ErgoBTC)는 ARKM에 권도형 대표와 회사가 소유한 지갑의 증거를 보냈다.
이후 ARKM은 증거를 승인하고 에르고BTC에 약 5,000달러에 달하는 9519.26ARKM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에르고는 "이 정보가 지갑 하나만 보유하고 있다는 테라의 공개 성명과 모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사용자가 블록체인 거래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는 바운티를 검토·승인한 후 90일 후에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한다. 권도형의 지갑 정보는 10월 말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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