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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은행들, 리브라와 경쟁하기 위해 실시간 결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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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은행들, 리브라와 경쟁하기 위해 실시간 결제 시스템 구축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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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기술 대기업들의 금융 산업 진입, 금융 부문에 큰 위협될 것이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유럽 연합 은행들이 2020년까지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가 6월 25일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유럽 연합 내 실시간 결제는 이미 2017년부터 실행돼오고 있지만 유럽 연합 내 은행들 중 절반만이 계획을 수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로이터에 의하면 유럽 은행들의 실시간 결제 시스템 사용 정도가 증가할 것이며 페이스북의 리브라 스테이블코인이 지역 은행들에게 경쟁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EPC의 총재 에티엔 구스(Etienne Goosse)는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의 성공의 유무를 떠나서 기술 회사들의 경쟁은 만연해 있으며 은행들은 발빠르게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구스는 “기술 회사들은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브랜드 하에서 글로벌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는 시간이 없다”라며 주요 기술 회사들이 금융 시스템에 대해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구스는 EPC 실시간 결제 기준은 유럽 연합 내 대출업자와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의 60%만이 수용을 했지만 2020년 말까지 모든 은행들이 이 기준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이터는 또한 다른 관계자들도 2020년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시스템이 국제 간 결제를 도모하기 위해 유로존 전체가 해당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주 스위스에 소재한 국제결제은행(BIS)는 주요 기술 회사들이 금융 서비스 분야에 진입하면 금융 분야는 큰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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