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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욕에서 비트라이센스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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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욕에서 비트라이센스 신청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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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글로벌 전략 위해 라이센스 수천 개 필요해”
페이스북이 뉴욕에서 비트라이센스를 신청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페이스북이 뉴욕에서 비트라이센스를 신청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소셜미디어 대기업 페이스북이 뉴욕 내에서 가상화폐 리브라를 사용하기 위해 암호화폐 사업 라이센스를 신청했다고 로이터가 6월 28일 소식을 전했다. 뉴욕 내에서는 암호화폐 운영을 하기위해 뉴욕 주 금융 규제당국(NYDFS)의 비트라이센스(BitLicense)라는 특별한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보도에 의하면 페이스북은 리브라 관련 법 준수 조건을 의논하기 위해 영국 및 스위스 규제당국과 연락을 해왔다. 페이스북은 2020년까지 리브라를 발행할 예정이며 페이스북 대변인은 “당국의 철저한 검토는 페이스북도 기대했으며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규제 준수 범위는 수천가지의 다양한 기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처 캐피탈 회사 Anthemis의 수석 투자 전문가이자 설립자 션 파크(Sean Park)는 “페이스북은 어느 나라를 가든지 쉽게 허가를 얻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글로벌화 전략과 의도를 감안하면 말 그대로 수백 가지 혹은 수천 가지 라이센스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의하면 리브라와 관련해 과거 있었던 유저 개인정보 침해 및 규모라는 점에서 미국 입법부들이 많은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바와 같이 페이스북의 대표들은 7월 16일 및 17일이 되기 전 리브라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맥신 워터즈(Maxine Waters) 하원의원은 페이스북을 대상으로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리브라 개발을 연기할 것을 촉구한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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