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홍콩이 중앙은행의 자산을 보유한 금융기관이 발행할 수 있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나섰다.
지난 21일 국제결제은행(BIS)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럼(Aurum) CBDC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프로토타입은 거래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사용자가 별칭을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또한 금융기관의 파산 상활을 대비해 모든 오럼 CBDC 유통내역은 공동 원장에 기록된다.
이 CBDC는 홍콩 통화청(The Hong Kong Monetary Authority)과 국제결제은행 혁신 허브가 홍콩의 화폐 시스템을 반영해 개발한 화폐로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지만 중앙은행이 관장하고 화폐 가치를 인정해 CBDC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런 방식의 CBDC를 발행·운영한다는 사례는 홍콩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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