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홍콩이 중국과 별개로 암호화폐 규제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1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후이 홍콩 재경사무국고(FSTB) 장관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이 중국 본토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암호화폐 규제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본토와 홍콩은 하나의 국가이지만 서로 다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홍콩은 자체 규제 및 법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중국을 떠나는 암호화폐 기업들은 홍콩으로 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자금세탁을 억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해왔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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