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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긴 자금세탁 혐의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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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긴 자금세탁 혐의로 조사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1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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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대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긴(Bitgin)이 자금세탁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뉴스 보도에 따르면 비트긴 최고운영책임자(COO) 유팅 장은 '88길드홀' 자금 세탁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대만 경찰에 체포되었다.

대만에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공식 라이선스 제도가 없다. 지난 9월 비트긴은 업계 동료들과 함께 정치 관료에 대한 자율 규제 및 로비를 목적으로 가상자산사업자 협회를 구축했다.

협회 법률고문 율링 차이(Yuling Tsai)는 "이번에는 준비단원이 수사사건에 참여했다"라며 "해당 사건에 연루된 멤버들도 준비반 활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장 COO는 2021년 말부터 2022년 3월까지 88길드홀 자금 세탁 사건의 회사에 연루되어 있었다. 그러나 비트긴은 장 COO의 자금 세탁 혐의를 발견한 후 상대방과의 모든 통신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13일 성명에서 "운영은 정상적이며 이용자 권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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