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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2분기 '7억8000만 달러 매출' 기록… 바이낸스 규제 반사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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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2분기 '7억8000만 달러 매출' 기록… 바이낸스 규제 반사효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8.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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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뉴욕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2023년 2분기에 7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베이스가 최근 몇 달 동안 직면한 규제 문제에도 불구하고 블랙록(Blackrock)과의 수탁 계약과 기관의 관심에 힘입어 2023년 2분기에 7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거래소의 2분기 순익은 6억 6,3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했지만, 바이낸스(Binance)와 같은 경쟁업체가 규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국 내 시장 지배력이 커진 결과 초기 예상치를 상회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러한 실적은 지난 분기 비트코인과 기타 알트코인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암호화폐 가격 사이클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잭스 컨센서스 에스티메이트(Zacks Consensus Estimate)의 초기 추정치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수익은 6억 4340만 달러로, 같은 기간 동안 작년보다 2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사리(Messari)의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비거래 수익이 처음으로 거래 수익을 넘어설 수도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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