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입법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동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옹호 단체인 '스탠드 위드 크립토 얼라이언스(Stand with Crypto Alliance)'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스탠드 위드 크립토 얼라이언스는 미국 최초의 독립적인 암호화폐 옹호 단체다. 단체는 명확하고 합리적인 규제를 추진함으로써 미국에서 암호화폐 미래를 확보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암호화폐 미래가 위험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거래소는 "미국 성인 4분의1이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지만, 국회의원들은 정보가 없는 규제 당국이 통치하도록 허용하고 미국 경제 안보를 약화시키는 정책을 추구함으로써 소비자들은 보호받지 못하고 해외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베이스는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때"라며 "미국은 혁신과 변화, 그리고 현재 금융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길을 열망하고 있다. 스탠드 위드 크립토 얼라이언스는 암호화폐 지지층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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