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5억 달러(한화 약 6370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바이낸스 토큰인 BNB의 가격은 한 때 410달러를 넘어서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일론 머스크가 최근 증권거래위원회에 트위터 매입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매입을 위해 여러 대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도 그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론 머스크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최근 개정된 스케줄13D 서류를 접수했는데 이에 따르면 트위터 매입에 바이낸스를 비롯한 총 18명의 기업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세쿼이아캐피털(Sequoia Capital) 8억 달러, 피델리티(Fidelity) 3억 1600만 달러 그리고 바이낸스가 5억 달러를 출자해 참가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월 ‘트위터의 표현의 자유 보장’을 주장하면서 이를 440억 달러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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