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바이낸스(Binance)가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의 거버넌스 토큰인 케이크(CAKE)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CAKE 가격이 한때 9% 가량 상승했다.
6일(미국 시간) 더블록은 코인게코(CoinGecko)의 자료를 인용해 바이낸스 벤처 캐피탈 부문이 CAKE를 매수해 CAKE는 최고 9.8% 상승해 4.78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CAKE는 여전히 장기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AKE는 지난해 4월 30일 사상 최고치인 43.96달러 기록 후 약 90% 가격이 하락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지난 5월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더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팬케이크스왑은 5월 DEX(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의 14.43%를 차지했으며 거래량은 18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랩스(Binance Labs)는 이번 투자가 기술개발과 마케팅, 커뮤니티 지원 등 핵심 영역에 대한 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블록체인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지속적인 사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랩스의 책임자 빌치엔(Bill Qian)은 "팬케이크스왑이 BNB 체인 개발과 채택을 주도해왔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CAKE 매입 외 바이낸스랩스의 팬케이크스왑 지원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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