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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라이크, 원진성형그룹과 '해외환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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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라이크, 원진성형그룹과 '해외환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10.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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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의료관광 플랫폼 주식회사 메디라이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성형외과인 원진성형외과와 해외환자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백신 접종이 보편화 되면서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가운데, 업계에서는 2022년 많은 해외 환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진성형외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해외환자들이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오는 규모는 연간 50만명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원진성형외과는 전세계 각국의 성형 미용수술을 원하는 수많은 의료관광객들을 유치해왔다. 

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수준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2022년부터는 더 많은 해외환자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진 성형외과는 "이와 같은 시장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진성형외과그룹은 30여 명의 전문 의료진들이 성형 부위별로 집도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 성형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부위별 전문의를 맞춤형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메디라이크와 동일한 프로세스이다. 

원진성형외과는 해외환자 유치에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메디라이크의 비즈니스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라이크 관계자는 "특금법의 유예기간이 끝나고 법리적인 이슈가 해소되면서, 원진성형외과 측이 암호화폐 사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 부분은 메디라이크와 논의를 거쳐 향후 사용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부산에서 개최한 월드블록체인써밋 행사에서 메디라이크 전인탁 대표는 "전세계 의료관광시장의 규모가 연간 100조원이 넘는다"며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블록체인기반의 의료관광 결제시스템인 메디캐시로 시장점유율 1%(1조원)를 달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원진성형외과그룹과 메디라이크 재단의 메디캐시 결제수단 지원이 성사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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