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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씨 디지털 시장에 '인간 DNA' 담긴 NFT 경매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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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씨 디지털 시장에 '인간 DNA' 담긴 NFT 경매 올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4.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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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NFT(대체불가토큰)는 아직 인류를 이을 수 있는 인식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으나, 적어도 그 중 하나는 생명체의 화학적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ybex_Dreamer'로 알려진 한 암호화폐 사용자는 최근 자신의 게놈을 오픈시(OpenSea)의 디지털 시장에 NFT로 내놓았다. 익명의 판매자는 각각 식별자, 염색체 번호, 기본 쌍 위치 및 유전자형을 기준으로 전체 DNA 염기서열의 3분의 1을 포함하는 3개의 NFT를 경매에 올렸다.

사용자의 유전자 코드 중 작은 샘플을 보면 이 데이터는 '계보 연구용으로만 사용'이라고 적혀있으며, 첫 번째 NFT 입찰가는 약 2,463달러 상당의 1ETH부터 시작한다. 현재 사용자의 DNA에 입찰한 사람은 없다. 첫 번째 경매가 완료되기까지는 하루도 남지 않았다.

이것이 개인이 DNA를 염기서열화 하여 블록 체인에 출시한 소수의 상품이라고 하나, 또 다른 회사에서는 암호화폐 사용자에게도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노뱅크(GenoBank).IO는 고객이 생물학적 NFT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DNA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개인의 DNA에 관한 사생활 침해 문제가 논란이 될 수 있으며 법전에 완전히 정의되어 있지 않다. 미 연방 수사국은 성폭행 및 실종자 등의 사례와 관련된 유전자 표본에 대해, 코디스(Combined DNA Index System)에 상당히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스템에서 DNA 샘플을 채취하려면 소유자를 대신하여 법원에 제출하는 법정 명령이 필요하다.

오픈시 사용자는 임의의 사람이 자신의 DNA 염기서열 사본을 소유하도록 함으로써 법적 또는 윤리적 경계를 넓히고 있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누군가 잠재적으로 그들의 조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유전 질환에 대한 성향, 그리고 어떤 시점에서는 디스토피아적 공상과학 영화 가타카(Gattaca)처럼 DNA가 사용된다면. 언젠가는 신원 도용에도 쓰일 수 있을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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