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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스 믹 재거, 인디음악 공연장 자금 모금 위해 'NFT 유행'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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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스 믹 재거, 인디음악 공연장 자금 모금 위해 'NFT 유행' 합류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4.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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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롤링스톤스의 리더 믹 재거(Mick Jagger)가 팬더믹의 영향을 받은 독립 음악 공연장들을 돕기 위해 NFT(대체불가토큰) 유행에 뛰어 들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음악계의 전설 재거는 15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푸파이터(Foo Fighters)의 리더 데이브 그롤(Dave Grohl)와 새로운 곡을 기반으로 한 NFT를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에서 24시간 경매에 올렸다고 밝혔다. 엑스트라웨그(Extraweg)라고도 알려진 하는 아티스트 올리비아 라타(Oliver Latta)가 디자인한 이 디지털 작품은 그롤과 재거의 'Eazy Sleazy' 노래가 배경에서 연주되며 두 사람의 머리를 관통하는 그림 루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니프티에 오른 NFT의 설명에 따르면, 경매에서 얻은 수익금은 지역 자선 단체, 음악 공연장 신탁 및 국가 독립 공연장 연합을 통해 미국 및 영국의 독립 음악 공연장들을 위한 자금 모금에 쓰인다. 수익금의 일부는 환경에도 쓰인다. 현재 최고 입찰액은 8,988달러이며, 12명이 NFT에 입찰했다.

많은 음악 아티스트들이 지난 해 NFT에 참여했다. 지난 달, 크립토닷컴은 스눕독(Snoop Dogg), 보이조지(Boy George), 리오넬 리치(Lionel Richie) 등의 작품을 보유한 NFT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기관들도 NFT를 사용하여 자선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의 칼럼니스트 케빈 루스(Kevin Roose)는 가장 필요한 곳을 위한 기금(The Neediest Cases Fund)에 자신의 기사들을 경매에 내놓아 55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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