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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 북한에서 블록체인 강연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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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 북한에서 블록체인 강연 혐의로 체포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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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에서 블록체인 강연한 시민 체포해...최대 20년 형 선고  
미국의 한 시민이 북한에서 블록체인 강연을 한 혐의로 체포가 됐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미국의 한 시민이 북한에서 블록체인 강연을 한 혐의로 체포가 됐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오늘 미국 검찰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사용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하기 위해 북한에 방문한 미국 시민 버질 그리피스(Virgil Griffith)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11월 29일 미국 검찰 발표에 의하면 그리피스(36세)는 LA 공항에서 체포가 됐으며 IEEPA 법안 위반 및 공모 혐의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피스는 최대 20년 형을 살게 될 것이라고 미국의 검찰총장 제오프리 버만이 언급했다.

버만은 “버질 그리피스는 기술적 정보를 북한에 제공했다. 그리피스는 자신이 제공한 정보가 북한의 자금세탁을 도모하고 제재를 우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이를 통해 그리피스는 미국 의회와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위험한 정권에 행사하고 있는 제재의 효율성을 저해했다”라고 언급했다. IEEPA는 미국 시민들이 정부의 라이센스 없이 상품, 서비스 그리고 기술을 북한에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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