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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및 비트파이넥스, 시장조작 혐의로 집단소송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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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및 비트파이넥스, 시장조작 혐의로 집단소송 휩싸여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0.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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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와 비트파이넥스, 암호화폐 가격 조작했다”
테더와 비트파이넥스가 시장조작 혐의로 집단소송에 휩싸였다. (사진출처=코인데스크)
테더와 비트파이넥스가 시장조작 혐의로 집단소송에 휩싸였다. (사진출처=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뉴욕에 소재한 법적 회사가 암호화폐 시장 조작의 이유로 테더 및 비트파이넥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로체 프리드만은 스테이블코인 회사 테더와 관련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투자가들을 기만하고 시장을 조작하며 불법 수익을 은닉했다고 주장을 하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카일 로체가 10월 7일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트위터에 의하면 로체는 테더와 비트파이넥스를 역사상 최대 버블이라고 일축을 하며 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10월 6일 제출된 고소장에 의하면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는 일부는 사기 혐의로 일부는 헐값에 매입한 암호화폐를 허위정보로 폭등시킨 뒤 팔아치운 이유로 또 자금 세탁을 한 이유로 소송의 대상이 됐다고 한다.

소송에서 로체 프리드만은 테더가 미국 달러와 동일한 양으로 테더 토큰(USDT)을 지원하고 있다는 말은 거짓이라고 언급했다. 로체 프리드만에 의하면 테더는 지지를 받지 않는 USDT를 상당수 발행해 암호화폐 가치를 조작했다고 한다. 고소장에는 시장은 USDT가 미국 달러와 동등하다는 거짓말을 믿었기 때문에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는 시장을 조작하는 힘이 생겼으며 전례없는 규모의 수익을 조작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 설명돼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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