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영국 야당인 노동당이 올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에서 승리하면 영국을 증권 토큰화의 허브로 만들고 디지털 파운드를 촉진하며 금융 서비스 산업을 옹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금융 성장: 노동당의 금융 서비스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서비스 부문은 영국의 성공 사례 중 하나로 2023년 영국 경제 생산량의 12%를 기여했다.
노동당은 "첫 번째 임무는 G7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확보하고 전국 각지에서 좋은 일자리와 생산성 증가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우리가 금융 서비스 분양의 글로벌 리더로서 영국의 역할을 옹오하는 경우에만 달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당은 증권 토큰화 및 중앙은행의 디지털화를 수용함으로써 혁신과 핀테크를 금융 서비스의 미래로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화, 금융 상품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도 구축할 방침이다.
투자 은행 시티그룹(Citi Group)은 지난해 발표에서 토큰화된 자산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4조 달러에 가까운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노동당은 디지털 파운드의 지지 의사도 밝혔다.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개발하고 있는 상태다.
노동당은 "영국 은행과 영국의 금융 및 통화 시스템의 무결성과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디지털 파운드에 대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영란은행의 작업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설계에서 개인정보 보호, 금융 포용 및 안정성에 대한 위협과 같은 문제가 완화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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