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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영국 재진출 위한 '파트너 찾기' 난관… "3곳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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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영국 재진출 위한 '파트너 찾기' 난관… "3곳서 거절"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2.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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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ance, 영국 재진입을 위한 파트너 찾기에 장애물 직면: 블룸버그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바이낸스(Binance)가 영국에 진출할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해 10월 이후로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승인을 받은 최소 3곳 회사로부터 거절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낸스가 영국 시장에 다시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지 규정에 따라 FCA의 승인을 받은 파트너 회사가 있어야 한다. 파트너는 FCA로부터 금융 홍보물을 승인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 공개되기 전 이를 준수하도록 보장한다.

바이낸스는 최근 몇 달 동안, 이러한 규제 권한을 가진 최소 세 곳의 회사로부터 거절당했다. 지난해 10월, 바이낸스의 영국 파트너였던 리빌딩소사이어티닷컴(REBS)이 FCA로부터 제재를 받으면서 바이낸스는 현지 파트너를 잃었다.

FCA가 REBS의 바이낸스 상품 및 서비스 홍보 행위를 금지하면서 바이낸스는 신규 사용자 온보딩을 중단하고 새로운 승인자를 찾아야 했다.

또한 FCA는 바이낸스와 파트너십을 고려 중인 새로운 기업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기업들이 바이낸스와의 거래에서 멀어지도록 영향을 끼쳤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부인했다. 거래소는 블룸버그에 "영국에서 섹션 21 승인자들로부터 거부당했다고 말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며 "우리는 잠재적인 승인자들과 생산적인 대화를 계속하고 있으며 곧 긍정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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