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의 비즈니스 책임자 단테 쿡(Dante Cook)이 NFL 등 미국 운동선수들이 비트코인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쿡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의 팟캐스트 에피소드에 출연하여 젊은 미국 운동선수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와, 금융기관과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강력한 가치 제안을 어떻게 더 잘 인식하게 됐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젊은 운동 선수들에게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의 '단단한 화폐' 속성이 미국의 선수들에게 자신의 수입을 안전하게 지키는 매력적인 전망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선수들은 에이전트나 재정 고문에 의해 투자를 관리받는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수입의 일정 비율을 가져가는데, 최근 성과 수익률이 감소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평균 이하의 투자 수익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쿡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NFL 경력이 평균 약 3.7년 지속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선수들이 자신들의 재정적 미래를 확보할 필요성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쿡에 따르면 미시간대학교 미식축구팀은 대학팀 중 최초로 선수들에게 비트코인과 관련된 금융 교육 수업을 진행했다. 50명 이상의 운동선수들은 비트코인과 작업증명, 그리고 자신의 부를 보호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학습했으며, 수업에 참여하는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쿡은 "학생들이 브릭스(BRICS), 법정 화폐, 인플레이션 및 연방 준비제도 정책에 대해 묻는 것을 보면 놀랄 것이다.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라며 "교육을 받고 비트코인을 원하는 새로운 클래스의 운동선수들과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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