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하원의원들이 마이크 존슨(Mike Johnson)을 차기 의장으로 선택하면서 의회가 다시 암호화폐 법안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원들은 마이크 존슨을 차기 의장으로 선택했다. 그는 2016년 총선을 통해 하원에 입성한 4선 의원으로, 2015년부터 17년까지 루이지애나주 주하원의원을 맡았다.
이날 투표에서 공화당 의원 220명은 모두 존슨에게 투표했고, 민주당 의원 209명은 하킴 제프리스 하원의원에게 투표했다.
다른 후보자들과 달리 존슨 의원의 암호화폐와 관련된 견해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업계 사람들은 디지털 자산 옹호자인 톰 에머 의원이 당선되길 희망했지만 당내 반발로 사퇴했다.
이번 존슨 의장의 선서로 하원은 다시 법안을 표결에 부칠 수 있게 되었다. 이전까지 미국 의회는 하원의장이 없어 암호화폐 법안에 대해 입법적으로 마비된 상태였다.
미국 국회의원들은 이전에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법, 블록체인 규제 확실성법, 결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성법, 코인 보관법, 등의 법안을 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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