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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이더리움 7개월래 최저 가격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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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이더리움 7개월래 최저 가격 기록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10.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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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한 비트코인이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그나마 가격 방어를 하는 모습이지만, 이더리움의 경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CPI가 발표되면서 최근 7개월래 최저 가격을 기록했다.

13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368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 노동부는 9월 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이에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분을 회복하며 가격 방어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을 추종하지 못하면서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들의 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이더리움은 이날 CPI 충격으로 인해 업비트 기준, 일시적으로 210만원선도 반납하며 7개월래 최저 가격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210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공포' 단계로 위치해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내린 44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적다.

일반적으로 순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적을 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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