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FSC)가 15일 청문회를 열고 암호화폐 불법 활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문회는 '맥락 속의 암호화폐 범죄: 디지털 자산의 불법 활동 분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저명한 암호화폐 기업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정에 따르면 청문회는 컨센시스(Consensys)의 수석 고문 겸 글로벌 규제문제이사인 빌리 휴즈(Bill Hughes)와 체이널리틱(Chainalytic)의 공동창립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인 조나단 레빈(Jonathan Levin)이 참여한다.
청문회에 관련된 위원회 각서에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악의적인 행위자에 의해 악용되지 않도록 하려면 의회가 불법 활동이 존재하는 정도와 활동에 맞서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불법 활동을 예방하고 감지하기 위한 잠재적인 격차를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청문회는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등 불법 활동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된다. FSC는 제재 지정 및 해킹이 급증하는 가운데 불법 암호화폐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업계 보도를 인용했다.
또한 청문회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분산형 금융 서비스 업체가 시행하는 자금 세탁 방지 및 테러 자금 조달 조치 조사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 해외자산통제국, 법무부 등 통치 기관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