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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US 성장하려면 자오창펑과 관계 끊거나 규제 문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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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US 성장하려면 자오창펑과 관계 끊거나 규제 문제 해결해야"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9.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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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미국법인 바이낸스US의 내부에서 거래소의 성장을 위해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의 지분 매각', '자체 규제 이슈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바이낸스US 내부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바이낸스US 성장을 위해서는 주식, 선물, 파생상품 거래 라이선스 취득이 필요한데, 이 경우 자오창펑 CEO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바이낸스US 지분을 백지신탁(폐쇄신탁)에 맡기거나 전량 매각해야 한다.

이 외에도 바이낸스US가 미국 내 가상자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명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략들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낸스US는 최근 브라이언 슈로더 바이낸스US CEO가 사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사임했고 직원의 1/3이 해고되는 등 거래소 몸집을 크게 줄이고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US의 월 거래량도 지난 1월 106억달러(약 14조600억원)에 달했지만, 이달에는 7000만달러(약 930억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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