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이 최근 미국과 유럽 등 국가 규제 벽에 막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씨씨데이터(CCData)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바이낸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42%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은 57%로 무려 15%나 급감한 것이다.
이러한 하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증권법 위반 혐의로 피소되고 다른 국가에서 서비스 제공 중단 명령을 받는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4개월 동안 바이낸스의 점유율은 연속 하락했지만 점유율이 약 5% 정도 수준으로 2,3위를 달리는 오케이엑스(OKX)와 코인베이스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낸스가 유럽에서 입지가 줄어들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시장 의존도를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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