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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하원, 암호화폐 기부 금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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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하원, 암호화폐 기부 금지 시도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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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하원, 암호화폐 기부 금지하는 법안 도입 노력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네소타 하원 의원들이 암호화폐가 정치적 기부금의 수단으로서 사용되면 안 된다며 암호화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Rick Hansen 의원, 민주당 Jamie Becker-finn 의원, 민주당 Raymond Dehn 의원 그리고 민주당 Peter Fischer 의원이 도입한 미네소타 하원법안 2884은 비트코인 뿐 아니라 모든 형태의 디지털 교환 단위의 기여 및 기부를 금지하고자 한다.

미네소타 하원법안 2884의 전문 번역은 다음과 같다.

개인, 정치 위원회, 정치적 자금, 정치 선거 위원회 혹은 당사자 단위 등은 어떤 형태의 디지털 교환 단위도 받거나 기부 받아서는 안 된다. 어떤 형태의 디지털 교환 단위라도 이를 받거나 기부 받은 개인, 정치 위원회, 정치적 자금, 정치 선거 위원회 혹은 당사자 단위 등은 3,000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이다. 이 조항을 위반하고 디지털 교환 단위를 받는 사람은 중죄로 인한 유죄를 선고받을 것이다.

한편 암호화폐가 점진적으로 정치권으로 흘러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미네소타의 암호화폐를 통한 기부금 수용 금지 노력은 유권자들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비트코인을 수용한 첫 후보 Andrew Hemingway는 2014년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기부 받았으며 미국 대선 후보 Andrew Yang 역시 대선 자금을 모으기 위해 암호화폐를 기부 받고 있다. 또한 많은 인사들이 이러한 전례를 따르고 있다. 미국 하원 의원들은 5월 14일 처음으로 법안을 도입했으며 하원은 현재 휴회 중에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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