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멋쟁이사자처럼이 국내 NFT 플랫폼 메타콩즈 이강민 대표와 김재일 재무이사의 해임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뉴스1에 따르면 메타콩즈의 대주주 멋쟁이사자처럼은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강민 현 대표와 김재일 재무이사를 상대로 해임 소장과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멋사는 이 대표와 김 이사가 업무상 횡령과 배임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멋사는 메타콩즈의 거래내역 중 상법 및 정관에 위반사항이 있다며 "이강민 대표는 본인이 공동대표이사로 재작하는 콩즈스튜디오와 금전소비대차계약 및 물품공급계약을 체결 및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행위에 대해 이사회 승인을 받은 바도 없다"며 이는 명백한 자기거래 행위라고 주장했다.
멋사는 "메타콩즈는 김재민 이사가 공동대표이사로 재직하는 콩즈다이닝코리아와의 사이에서도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강민 대표와 김재일 이사, 황현기 COO가 이대호 골드랩스 대표와 국내 유명 호텔에서 성매매 용도로 법인카드를 사용한 정황이 있다"며 이들이 횡령 또는 배임 행위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 회계장부 등을 조작했다고 밝혔다.
멋사는 소송과 별개로 오는 4일 이사회를 열어 이 대표를 해임할 계획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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