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지글루를 7250만 달러에 인수를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미국의 증권사 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지글루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때 제시한 지글루의 인수가는 1억7000만달러였다.
하지만 최근 밝혀진 자료에 의하면 로빈후드는 지글루 인수에 7250만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처음 제시한 1억7000만달러에 절반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18일(현지 시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시프티드 보도에 따르면 지글루 최고경영자(CEO) 마크 히퍼슨은 "최근 셀시어스, 블록파이, 보이저디지털 등 업계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연이은 파산을 발표했고 거시적,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글면서 "이사회는 로빈후드와의 인수 협상에 상당한 시간을 소비했으며, 구조조정 등 대안 옵션을 고려해 보았으나 로빈후드의 제안이 최선 또는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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