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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월렛 베타버전 출시… "폴리곤 지원, 향후 네트워크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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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월렛 베타버전 출시… "폴리곤 지원, 향후 네트워크 추가 예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9.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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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로빈후드(Robinhood)의 자체 수탁 지갑의 베타 버전이 전 세계 1만 명의 iOS 고객에게 출시되었다고 27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스토어(Apple Store)의 독립 실행형 앱인 로빈후드 월렛(Robinhood Wallet)을 사용하면 네트워크 수수료 없이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교환할 수 있다. 로빈후드에 따르면 이 앱은 일단 폴리곤(Polygon)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앞으로 여러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로빈후드 크립토(Robinhood Crypto)의 이성석 제품 대표는 더블록에 "저비용 모델로 폴리곤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로빈후드 크립토의 최고 기술 책임자 조안 커브랫(Johann Kerbrat)은 “로빈후드 월렛 베타 출시는 로빈후드를 고객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고 단순한 암호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여정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로빈후드는 암호화폐를 주식 거래와 유사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빈후드에 따르면 서클(Circle)의 USDC 스테이블 코인은 베타 기간 동안 앱의 기본 법정 화폐 역할을 하는 토큰이 될 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지갑을 생성하면 매틱(MATIC) 토큰을 획득하는 등의 보상을 적립할 수 있는 보상 센터도 지원한다.

로빈후드 지갑은 로빈후드의 메인 플랫폼보다 더 많은 토큰을 제공할 것이다. 커브랫은 베타 기간 동안 25~30종의 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베타 기간이 완료된 후 플랫폼에 대체 불가능 토큰(NFT)도 추가할 계획이다.

로빈후드가 web3 및 자체 보관 지갑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수가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거래 쌍에 대한 수수료를 인하하는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량이 감소한 데 따른 반응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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